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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만한 곳 여행지
마음이 답답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곳, 바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숱한 인생을 바다에 뿌려놓지만 동해바다는 변함없이 푸르게 빛납니다.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바다 열차를 이용하는 겁니다.
강릉에서부터 동해, 삼척을 잇는 열차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바다열차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기 위해 애써 고개를 돌릴 필요도 없죠.
일반열차보다 훨씬 큰 창문에, 모든 좌석이 바다로 향해있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답니다. 바다열차는 영동선 정동진역에서 하차하면 코레일 관광개발 바다 열차 승차가 가능합니다.
경포해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꼽히는 경포해변에서는 하얀 포말을 이룬 창파가 더위를 쫓는 사람들의 몸을 흠뻑 적신다. 해송림이 평풍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명사오리라 불리는 이곳은 신나게 너울질하는 푸른 파도의 품에 안겨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은빛 백사장에 앉아 밀려오는 해풍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경포해변 ~. 바람에 실려오는 짭쪼름한 내음을 마시면서 바다의 청연한 자태를 느껴본다.
경포호
물빛도시 강릉에서는 투명한 경포호가 절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빼어난 풍광으로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검음이 이어졌던 경포호 ~
호수 한 가운데 세바위 위에는 천둥오리와 철새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 작은 바위섬 위에 지어진 월파정은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모양에 비유해서 이름을 붙였습니다. 호수 둘레길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낭만도 즐길 수 있답니다.
오죽헌
귀하디 귀한 검은 대나무가 해풍을 맞으며 자라고 있는 강릉에는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의 숨결이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보물 제 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유적지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에 단층 8각 정 지붕을 가진 오죽헌은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건물로서 당시 건축양식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목해변
마을앞의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안목해변은 이름처럼 아늑하고 평화롭습니다. 한적한 풍경이 마음을 적시는 안목해변~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빼곡하게 들어선 커피전문점들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수평선이 하염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커피거리. 20년 전부터 유명 바리스타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커피골목이 조성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경포 가시연 습지
경포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에는 한때 심각한 위기를 겪었던 습지를 생명의 공간으로 탄생시킨 경포 가시연 습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포 호수를 에전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하천을 자연복원한 습지에는 50년의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오른 가시연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생식물들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연꽃들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탁한 이곳에서 영농한 푸른빛을 내뿜는 연꽃들은 저마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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