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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 곳 추천

 

 

통영은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통영은 예로부터 풍요의 땅으로 알려져 있죠. 다도해의 풍광은 물론 우리나라 최고의 해산물까지,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섬 여행은 날씨와 모든 여건이 맞아야 하능하니 소매물도행 배와 물때를 확인하고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또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찾는 사람이 많으니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 소매물도

 

 

통영은 500여개의 섬이 속해있는 만큼 섬 여행의 천국으로 불리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입니다.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기암절벽이 신비로운 풍광을 자아내죠.

 

 

매물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고 하여 소매물도라고 불리는데요, 하루 3번,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배가 운행합니다. 특히 등대섬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인데요, 하루에 두 번 썰물 시간에 맞춰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잇는 바닷길이 열립니다. 선착장에 내려 학교길을 거쳐 등대섬까지 건너갔다 오는 코스는 3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 물때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소매물도 선착장 근처 외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없으니 물이나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통영의 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미륵산을 오르는 한려수도 케이블카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무려 1975m나 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약 10분 정도면 미륵산 정상에 도달합니다.

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위를 둘러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이죠.

 

통영의 명산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일운 마을과 해안길을 비롯해, 남망산 조각공원 등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락논으로 유명한 야솟골까지 360도 전 방향으로 한려수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 동피랑 벽화마을

 

 

제법 재미있는 울림을 가진 동피랑은 사투리로 동쪽에 있는 비탈이란 뜻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예쁜 벽화마을로 꼽히는 동피랑 마을은 통영과 인연이 깊은 명장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기도 합니다. 한때는 저소득 계층이 모여 살던 통영의 달동네가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 덕분에 지금은 통영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났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 달아공원

 

 

날이 저물면 통영의 바다와 섬들은 수채화처럼 아름다워집니다. 특히 달아공원에선 최고의 일몰 풍광이 펼쳐지는데요, 해가 지면 작은 어선과 방파제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낙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남망산조각공원, 세병관, 향토문화관, 해저터널, 전혁림미술관, 청마문학관, 박경리기념관을 비롯해 욕지도, 사량도 등의 섬여행도 추천해드립니다.